아이들을 위해 챙겨야 하는 짐이 많았는데, 6인승 차량덕분에 짐을 가지고 다니기가 굉장히 편했습니다. 요청한 카시트도 준비해 주시고, 이동시에도 한국 동요를 틀어주시거나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준비해 주시는 등 가이드 분이 아이들에 대해 정말 많은 편의를 생각해주셨어요. 덕분에 아이들도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. 꿀발리와 함께 다시 여행가고 싶다는 아이들덕에 다음 휴가도 발리로 가야겠네요 ㅎㅎ.

연세가 있으신 저희 부모님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예약할 때 휠체어를 요청드렸어요. 감사하게도 도착 후 공항 바로 앞에 가이드분이 미리 준비해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. 제가 직접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일정들로 일정표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, 가이드분이 한국어를 능숙하고 자유롭게 구사해서 부모님이 여행하시는데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. 믿고 맡길 수 있는 효자 가이드! 꿀발리 덕분에 너무나도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선물해드릴 수 있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